'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이재명 상임고문이 오늘(7일) 오전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고, 정계 복귀를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분당갑 등에서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고문, 지난 대선 패배 뒤 2개월 만에 다시 정계 무대에 복귀하는 건데 공식 입장을 내놨죠?
[기자]
이재명 고문은 오전 9시쯤 '무한 책임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어제 당 비대위의 '인천 계양을' 공천 결정 뒤 나온 첫 공식 입장입니다.
이 고문은 먼저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은 대선 패배에 따른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집단 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자신을 던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지사, 서울시장 선거에 각각 도전하는 김동연, 송영길 후보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고사했던 박영선 전 장관은 SNS에 원칙과 공정 앞에 혼란스러운 마음이라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도 바쁠 것 같은데요. 오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기자]
윤상현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낮 국회에서 회의 뒤 취재진과 만나,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모레(9일)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분당갑에 전략 공천할지였는데, 오늘 결론을 내진 않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일단 추가로 후보를 공모한 뒤, 오는 10일 면접을 거쳐 전략 공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분당갑엔 박민식 전 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한 터라 경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는 13일까지인 만큼 경선이 물리적으로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윤 위원장은 11일 하루 만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 출마가 확정된 인천 계양을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여러... (중략)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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