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기 지원설'에 입 연 중국...러시아에 선 긋나? / YTN

YTN news 2022-05-05

Views 1.4K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중국이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을 경계해왔습니다.

러시아에 중국제 무기가 들어갈 경우 러시아의 전력이 강화되고 전쟁이 확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조짐은 없다는 게 미국 국방부의 판단입니다.

[존 커비 / 미국 국방부 대변인 (지난 2일) : (기자 질문: 중국이 러시아에 대해 어떠한 지원의 징후가 있습니까? 이전과 같은 상황입니까?)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침공 3주만인 지난 3월 18일 러시아 국방 차관이 모스크바의 중국 대사관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이례적인 방문에서 러시아는 탄약과 군용 장비의 지원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설을'가짜 뉴스'라면서 계속 일축해 왔습니다.

미국의 요구도 요구지만, 굳이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계산입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그들(미국)은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러 관계를 처리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됩니다.]

중국은 그러나 타이완 주변과 동중국해를 비롯한 인근 해역에서는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모 랴오닝함이 최신예 구축함들을 이끌고 일본 부근 서태평양까지 나가 실전 훈련을 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미국을 계속 긴장시키고 있는 겁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2050608404710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