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순찰차 타보며 '경찰 체험'
[앵커]
오늘(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일상회복과 함께 맞이합니다.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경찰박물관에서도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지운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종로구 경찰박물관에 나와있습니다.
박물관이 개장한 지 2시간 반 정도가 지났는데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며 행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경찰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코로나19로 한동안 야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은 오랜만의 견학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순찰차를 타고 직접 순찰을 돌고 와서 '이제 도둑을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어린이들도 있었습니다.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경찰특공대에서 경찰견을 훈련하는 모습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길어진 코로나19로 어린이들도 그동안 많이 답답했을텐데요.
오늘(5일) 야외에서만큼은 1년 6개월 만에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놀 수 있게 됐습니다.
이곳 박물관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 놀이 시설에 사람이 몰리고 있는데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손 씻기나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박지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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