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유사시 대비 인도·태평양 지역 군자산 사전배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억제 계획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무기와 인프라 등 '사전 배치된 군 자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상원 청문회에서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태평양 지역에 군자산 배치 계획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혹시 있을지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자산을 신속히 전개할 수 있도록 태평양 지역에서 미군 기반시설 확충과 각종 무기 배치 등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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