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의혹 관련 자료의 뒤늦은 제출과 불량한 답변 태도 등을 문제 삼아 중도 퇴장했고, 국민의힘만 참석해 진행하다 정회되면서 파행했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 아들의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지원 서류를 뒤늦게 제출받았다면서 불합격했던 2017학년도와 합격했던 2018학년도 서류에 차이가 없음에도 점수가 40점 이상 차이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특혜가 밝혀진 이상 청문회를 하는 게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도 이렇게 의혹이 많은 후보자도 처음이고 핵심 자료의 제출을 거부하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는 말과 함께 퇴장했고, 다른 민주당 위원들도 청문회장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정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MRI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 아무런 내용이 없으니 퇴장을 감행했다며 굉장히 잘못된 행태이고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용호 의원도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 중 결정적인 게 없다며 청문회를 끊고 나가는 것은 상대 당에 대한 예의뿐 아니라 청문회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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