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이틀째...'아빠 찬스' 정호영 집중 포화 / YTN

YTN news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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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새 정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낙마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집중 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오늘 본회의 법안 처리로 인사청문회 시작이 좀 늦었는데, 지금 진행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시작하자마자 국민 신뢰가 이미 바닥이라면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잇따라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느냐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도덕적 윤리적으론 문제 될 게 없다 생각한다면서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윤석열 당선인과 친분을 묻는 질문엔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된 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조차 정 후보자의 자녀들이 후보자가 재직한 경북대 의대에 지원해 합격한 건 법적 문제가 없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성인인 자녀의 선택과 진로 고민에 대해 아버지가 간섭하고 영향력 행사할 수 있는 부분 아니라면서 자신과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증인 불출석과 부실한 자료 제출을 두고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중요 증인 4명이 정당 사유 없이 불출석한 건 국회를 모독한 것이라고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 청문회를 수없이 했지만 증인 출석을 두고 이렇게까지 한 적이 있느냐면서, 부끄럽고 자괴감이 든다고 반발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이어 열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앤장 근무 이력과 관련해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후배 공직자에게 퇴임하면 로펌으로 갔다가 공직으로 돌아와 일하라 권하겠느냐고 묻자,

한 후보자는 입법부가 정한 규제 내에서 자기가 가진 걸 활용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이해충돌 관련 법적 문제 소지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적 공분을 사는 후보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청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는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종합적 상황을 검토... (중략)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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