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오늘 세계는] 러시아군 남부 주요 도시 포격..."민간인 대피 중단" / YTN

YTN news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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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포위 공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오데사 등 남부 주요 도시에 대한 포격을 이어갔습니다.


또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 머물던민간인 대피 역시 이틀 만에 중단돼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속보 국제부 이승훈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지금 거의 전 세계가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공격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 공격도 지금 하고 있는데 남부 지역 공격에 문화유산도 공격을 받았다 이런 내용도 있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쟁 초반 때처럼 러시아군, 그러니까 전차를 앞세운 총공세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돈바스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다만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기자 이동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보도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전황이 어떻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사실 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현지 당국자의 말인데요. 그 말을 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 조금 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남부 주요 도시인 헤르손 또 오데사 등이 포격을 받았다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다, 이런 말도 했고요. 특히 헤르손에는 2500년의 역사를 가진 스키타이의 문화유산이 있는데 이곳을 러시아군이 공격을 해서 위험한 상황에 있다, 이런 말을 전하기도 하더라고요.

다른 한편에서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가 하르키우 아닙니까? 하르키우를 러시아군이 장악을 했다가 이곳을 지금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군에게 빼앗겼던 마을 6곳을 탈환했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또 일부 외신을 보면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전투를 하다가, 높은 사람 아닙니까? 전투를 하다가 다쳤다, 이런 말도 있어요. 이 보도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요. 어쨌거나 이런 소식이 들어오는 걸 보면 지금 현재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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