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살해 뒤 암매장한 남녀 4명 구속

지적장애인을 숨지게 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30살 A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지적장애인인 28살 남성을 살해한 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네 명 가운데 A 씨 등 두 명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고, 숨진 남성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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