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일상회복…체육수업부터 마스크 안쓴다
[앵커]
일반사회에 비해 더뎠던 학교의 일상회복은 이번주부터 시작됩니다.
정상등교 바탕의 학사운영을 기본으로, 이번주부터는 실외 체육수업에서, 오는 23일부터는 수학여행 등에서도 실외 마스크 의무가 없어집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부터 전국 모든 학교들은 정상등교를 실시합니다.
등교 전 선제검사는 시도교육청 자율로 진행돼 사실상 종료되고 학급에서 확진자가 생기면 유증상자나 고위험군만 자가검진키트를 1번만 실시하게 됩니다.
밀집도 조정 같은 방역목적의 원격수업은 종료됩니다.
방역당국의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도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실외 체육활동에서의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데, 유치원생의 바깥놀이부터 학교 체육수업이나 대회 등 모두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의 감염병 등급 하향 이행단계가 끝나는 23일 이후에는 수학여행에서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집니다.
다만 감염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학교 여건과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장이 마스크를 쓰게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주간 학생 확진자가 5만명인 상황을 감안해 발열체크,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됩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학교의 기본적인 방역이라든지 수칙에 대한 기본적인 준수라든지 이런 것들은 필요…"
교육부는 이외 코로나로 인해 생긴 학습결손 복구를 위해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대학생 튜터링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는 23일부터 확진자 격리 기준 등 지침 변경에 따라 확진자 등교, 출결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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