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대변인, 푸틴 만행 브리핑 중 10초간 '울컥'

연합뉴스TV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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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대변인, 푸틴 만행 브리핑 중 10초간 '울컥'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초래한 참극을 미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하는 도중 울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평가하느냐'는 질의를 받고 답변을 하다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 듯 10초간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더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숨을 고르고 나선 "사려 깊고 진지하고 성숙한 지도자가 그런 행동을 한다고는 상상하기도 어렵다"며 "푸틴 대통령의 심리를 내가 말할 수 없지만 우리 모두가 그의 악행은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존_커비 #푸틴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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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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