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도 부내 내 야외 활동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국방부는 정부 지침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장병들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집단생활 환경과 임무 수행의 중요성 등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 확진자는 격리해제 뒤 3일까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휴가 복귀자도 복귀 뒤 5일 이내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영내·외에서 민간인과 접촉하거나 대화하는 경우에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내일(30일)부터 병사들의 외박과 주말 외출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방역 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외박과 주말 외출은 지난 2020년 상반기 군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2년 넘도록 사실상 통제됐습니다.
군 당국은 또, 이르면 오는 2일부터 신병 입영식과 수료식을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할 수 있는 이전의 방식으로 재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군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신병 입영·수료식을 부대 자체 행사로만 진행해왔습니다.
다음 달 말쯤부터는 수료식 이후 특별 외박이 허용되고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도 사라집니다.
군은 그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는 지침을 적용해 왔습니다.
YTN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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