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6년간 세차례 돈 빼내
우리은행에서 600여억원을 횡령한 직원이 6년 동안 세차례에 걸쳐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은행 공시에 따르면 이 직원의 횡령으로 빠져나간 돈은 614억 5,214만 6천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돈이 인출된 시기는 2012년 10월, 2015년 9월, 2018년 6월이었습니다.
횡령 혐의로 자수한 직원은 이 은행에서 10년 넘게 재직한 차장급으로, 최근까지도 기업개선부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횡령금 대부분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했던 이란 가전업체에 우리은행이 돌려줘야 하는 계약보증금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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