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억대 횡령 직원 구속…"가상화폐로 60억 손해"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우리은행에서 1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30대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법원이 '도주 우려'를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남지역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횡령액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해 60억원가량을 손해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가상화폐 계좌에 대해 사용정지를 요청하고, 횡령한 돈에 대한 몰수·추징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이준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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