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령받고 군 기밀 해킹…현역 대위·민간인 구속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고 군사 정보를 빼돌린 현역 대위와 가상화폐거래소 대표가 오늘(28일) 간첩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청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따르면 A 대위는 최근까지 군사 기밀과 군사 자료를 북한 해커에게 전송하고, 군 전장망 해킹 시도에 도움을 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거래소 B 대표는 지난해 7월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A 대위에게 접근했습니다.
B 대표와 A 대위는 북측으로부터 간첩 행위 대가로 각각 7억원, 4천8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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