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2년 전 서버 해킹 "북한 소행"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 서버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당시 80만 명이 넘는 환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데, 경찰이 2년에 걸친 수사 끝에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임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악성코드를 이용해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살펴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조직 검사를 받은 환자들의 진료 기록이 남아 있는 서버를 특정 공격해, 진료 기록을 빼갔습니다.
박상률 기잡니다.
코인 투자 수익금을 빼앗기 위해 피해자들을 무차별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는 조폭까지 동원됐는데요.
이들은 피해자가 폭행과 협박을 당하다 도망치자, 전자기기를 추적하는가 하면, 지인들까지 감금하고 폭행했습니다.
협박을 이기지 못한 피해자는 어머니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주변에서도 돈을 빌렸는데요.
피해 금액만 150억 원에 달합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퇴근 시간, 일본 도쿄 한복판에 있는 고급 시계점에 난입해 10억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10대 복면 강도단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행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유리 진열장을 마구 내리치는 모습을 버젓이 촬영하는 와중에도,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물품을 가방 안에 쓸어 담은 뒤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소식 도쿄에서 박상현 특파원입니다.
쇼핑몰 총기 참사가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났지만, 미국 사회는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타깝게 희생된 한인교포 가족의 사연을 주요 매체들도 연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6살 아이만 남기고 일가족이 모두 숨진 안타까운 사연에, 모금 행렬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한인회는 이들 가족을 기리기 위한 별도 분향소도 설치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거칠고 공격적인 중국의 외교 전략이 곳곳에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옛 소련 국가들의 주권이 없다는 취지로 말해 유럽 국가들을 격분시킨 데 이어, 최근 캐나다에선 중국 외교관이 정치인 사찰 논란으로 추방됐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외교부터 세련되게 다듬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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