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신포조선소서 이상징후 포착...처음 등장한 北 무기 / YTN

YTN news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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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한 열병식에서 처음 등장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입니다.

기존 북극성-5형에 비해 직경은 2m 안팎으로 거의 비슷하지만 길이는 3m 안팎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거리가 확대되고 폭발력도 강화 시켰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북극성 5형에서 그만큼 사거리를 좀 더 확보하기 위해서 부스터 부분, 그러니까 추진부를 조금 더 늘린 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북한은 이에 따라 조만간 신형 SLBM의 시험발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미 전략국제문연구소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는 지난 3월 잠수함 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SLBM 시험으로 의심되는 이상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기존에 없던 휴대용과 차량장착용 대전차 미사일을 각각 새로 공개한 점도 눈에 띕니다.

대량 살상무기 뿐만 아니라 재래식 무기도 지속적으로 첨단화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열병식을 끝낸 김정은 위원장은 군 간부들을 불러 기념사진을 찍고, 연회를 베풀며 군심을 다독였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리설주 여사를 모시고 본부 청사 정원에서 성대한 경축 연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천재적 예지력과 특출한 영도력 등을 갖췄다며 우상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이 유사시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새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는 더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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