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7만명대 신규 확진…새 정부 방역대책 발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대 발생하며 10주 만에 10만 명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잠시후 인수위가 새 정부의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실외마스크 의무화 폐지 여부를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6,78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0만명 아래 숫자가 나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께서 감소세 기울기가 매우 완만하게 오래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요. 현재 감소세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부가 매주 발표하는 코로나 위험도 단계도 14주 만에 위험에서 중간 단계로 조정이 되면서, 방역지표도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수도권과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요?
전체 확진자의 0.347%가 재감염 사례라고 하는데요. 이 중에선 코로나에 3번이나 확진된 사람도 65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해외와 비교했을 때, 국내 재감염 사례는 어느 정도 수준이고, 또 재감염은 왜 발생하게 되는 건가요?
지난 월요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예약률과 접종률이 높지 않다고 하던데, 현재 4차 접종 현황은 어떤가요?
잠시 후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행할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실외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정부와 인수위의 의견이 엇갈린 상황입니다. 의협에서도 실외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던데, 사실 지금도 실외에서 2m 간격을 둘 수 있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상황인데요. 실외마스크 문제,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사실 마스크가 감염 차단 효과도 있지만, 코로나 시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보니,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면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또 실외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잘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평론가께선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데 이어 영화관이나 대중교통, 실내 스포츠경기장 등 실내에서의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는데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까지 먹는 것이 가능한데, 왜 실외 마스크는 시기상조라는 건지, 국민들 입장에선 이것도 혼란스러울 것 같거든요?
방역당국도 실외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현재 오미크론 유행이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6~7월 이후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두 달 마스크를 벗고 다니다가 다시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 것도 국민들에게 좋은 메시지는 아닐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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