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JTBC에 공개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집무실을 옮기는 것이 국가의 백년대계인데, 어디가 적절한지 등에 대해 여론 수렴도 해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정권 교체기인데, 국방부에 나가라, 방을 빼라, 우리는 5월 10일부터 업무 시작하겠다, 이런 식의 일 추진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전이 필요하면 논의하고 국방부와 합참 등이 안정적으로 이전하도록 계획을 세운 뒤 이에 따라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하루라도 청와대에 있지 못하겠다는 식의 결정과 일 처리는 수긍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와 비교해 청와대의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며 야당이 청와대를 향해 구중궁궐, 자기들이 했던 시대의 형태를 그대로 프레임으로 덮어씌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당선인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며, 청와대를 벗어나겠다는 뜻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라는 공간이 의식을 지배해 소통을 못하게 되는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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