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 이웃 2명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파트 위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30대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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