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 명대...내일 새 정부 방역대책 발표 / YTN

YTN news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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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다시 8만 명대로 늘었지만 여전히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시행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실외 마스크와 격리의무 해제 시점 등 여러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명대로 늘었지만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죠?

[기자2]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345명입니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4만 5천 명 넘게 늘었지만 엿새 연속 10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주 전과 비교하면 3만 8천여 명이 2주 전과 비교하면 13만 명 넘게 줄어 분명한 감소세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 국민의 33%, 그러니까 3명 중 1명꼴로 감염된 셈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5명 줄어 613명으로 이틀째 6백 명대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2명 발생해 55일 만에 백 명 아래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2,325명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4%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재택치료환자는 46만 명대이고,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여 명입니다.


내일 발표하는 새 정부 코로나 로드맵에는 실외 마스크 해제 방안 등이 담긴다면서요?

[기자]
네, 새 정부의 방역 정책 밑그림이 담긴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이 내일 발표됩니다.

여기에는 최대 관심사인 실외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 해제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해제 시점은 현 정부가 계획한 다음 달 초보다는 늦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100일 안에는 실외 마스크를 벗게 될 전망입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도 5월 말보다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직접 발표합니다.

로드맵에는 또 방역대책과 감염병 대응, 고위험 취약계층 보호, 백신과 먹는 치료제 대책, 손실 보상 등 5가지 분야가 담기게 됩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내일 확정해 주 후반에 발표합니다.

여기에는 현금 지원은 물론 금융·세제 지원 방안을 포함한 '종합...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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