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 뒷이야기 알아보는 뉴스돋보기 시간입니다.
정치부 백길종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여야가 애써 합의점을 찾았는데 '검수완박' 법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벌써 나와요.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입장 표명을 자제해온 윤 당선인이 이번에 입장을 밝혔다고요?
【 기자 】
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해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기 직전,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는 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검찰총장(지난해 3월)
- "지금 진행 중인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그런데 정작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서두르던 지난주에는 "고심 중"이라며 말을 아꼈죠.
그랬던 윤 당선인이 어제(24일) "이대로는 안 된다"며 "법안 심사 때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당선인 측 핵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