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서 민간인 시신 1,084구 확인…대부분 총상"
지난달 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에서 퇴각한 이후 키이우 지역에서 현재까지 천구가 넘는 민간인 시신이 발견됐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키이우주의 안드리이 네비토우 경찰청장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민간인 시신 1,084구를 확인하고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시신은 모두 민간인으로, 이 가운데 75%는 기관총이나 저격용 총과 같은 소형 무기에 살해됐다고 전했습니다.
키이우 인근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 러시아군이 철수하기 전 민간인 집단학살을 저질렀다고 우크라이나측은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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