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난 산불의 큰불이 12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지금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2일) 오후 1시 반쯤 현북면 원일전리 야산에서 불이 나 축구장 면적의 100배가 넘는 81ha가 탔으며, 인근 마을 주민 20명 정도가 대피했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남은 불을 완전히 끝 뒤, 고정밀 측량 드론을 활용해 정확한 피해 면적을 산출할 예정입니다.
YTN 김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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