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상자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을 우선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비대위 회의 뒤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로 신청한 6명 가운데 3명을 컷오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관심이 쏠렸던 박영선 전 장관의 포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고 대변인은 박 전 장관이 오늘 안으로 답변을 주기로 했다며, 박 전 장관이 수락할 경우 경선은 4명이 치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서울시장 후보 경선 방식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100%, 즉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을 통해 경쟁력을 조사하는 건데,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26일부터 30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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