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오신환 / 전 국회의원,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정치권의 관심은 지방선거와 검수완박, 두 가지 축에 쏠려 있습니다. 여야 정치인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오신환 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방선거 얘기부터 해 볼 텐데요.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두고 민주당 내부가 시끌시끌했었는데요. 조금 전에 비대위에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100% 국민경선으로 하겠다. 이 방침 확정인 거죠?
[김종민]
글쎄요, 지금 그전에 전략공천한다, 여러 가지가 다 확정된 방침인데 또 바뀌었기 때문에 이게 또 어떻게 바뀔지는... 100% 안 바뀐다고 보장할 수는 없을 텐데... 시간적으로 이 방침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결정을 했다면.
비대위 결정이 최종 결정은 또 아닙니까?
[김종민]
비대위 결정해 놓고 또 나중에 다른 이유 때문에 번복할 수는 있죠. 그런데 시간적으로 저는 여유가 없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41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방법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다 포함해서 경선이 치러지게 되는데 내일까지 후보를 더 받아보겠다 했거든요. 하루 남았습니다. 지금 염두에 둔 인물들이 있을까요?
[김종민]
제가 보기에는 전략공천으로 지도부에서 결단을 해서 어떤 분과 대화를 해서 결단을 하지 않는 한 송영길, 박주민 두 분이 이미 나와 있는데 응모를 안 했잖아요, 아무도. 두 사람만 한 거거든요. 더 안 할 것 같은데요.
더 안 할 것 같아요? 설득된 사람도 없습니까? 설득을 한 인물도 없습니까?
[김종민]
제가 듣기에는 그런 얘기 못 들었어요.
그렇군요. 그럼 이 두 분이 주축이 돼서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시는 상황인가요?
[김종민]
그렇죠. 특히 그전에 참여 안 한 게 송영길 대표가 전직 당대표로 대선을 지휘하다가 그때 당대표 지지그룹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대표나 후보였던 사람이 우리 당을 전체를 대표해서 선거를 나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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