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천재 황선우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호주에서 생애 첫 해외 전지훈련에 나섭니다.
과거 '박태환 라이벌' 선수의 스승에게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을 시작으로 첫 국제대회와 메이저대회까지 석권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황선우.
성인 무대로 옮긴 올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황선우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에 나섰습니다.
수영 강국 호주 멜버른에서 약 6주간 전지훈련을 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 겁니다.
박태환의 우상이자 라이벌이었던 호주 수영 영웅, 해켓의 옛 스승, 이안 포프에게 지도받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외국인 코치한테 지도받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처음에는 많이 어버버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같이 호흡을 잘 맞추면 많이 승승장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주 종목 100m와 200m는 물론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다관왕에 도전합니다.
특히 단체전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까지 견인한다는 각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선발전 기록으로만 봐도 45초 한 명에 47초 2명이 나왔기 때문에 진짜 한국 자유형 200m가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고 같이 합을 맞춰가면 더 시너지 효과가 나서….]
황선우는 6월 2일 귀국해, 곧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안게임을 앞둔 첫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이제 스무 살, 키는 물론 기량도 쑥쑥 자라는 한국 수영의 미래.
금빛 레이스를 위한 뜨거운 여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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