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그리고 대학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교실 내 밀집도 조절을 위한 원격수업이 사라지고 방과후 학교와 돌봄과정, 수련회와 수학여행, 대학 행사 등도 정상화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다음 달 23일,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권고로 바뀌면, 확진 학생도 등교하고 기말고사도 응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등교와 수업 참여 방식, 시험 응시 방법 등 세부적인 내용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초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교내 일반 방역 조치도 완화됩니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검사는 자율화돼 사실상 폐지되고 확진자가 나와도, 접촉자 조사 없이 같은 반 학생 가운데 고위험군과 유증상자만 진단검사를 한 번 받으면 됩니다.
교내 마스크 착용 기준은 현재의 KF80 이상에서 비말차단 마스크 등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종류를 확대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를 예정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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