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격리 권고로 바뀌면 확진 학생도 등교·시험 응시
확진자 등교·수업참여 방식·좌석 배치 등은 협의 뒤 발표
수련회·수학여행·축제 방역 제약 사라져
마스크 착용 기준 확대·실외 마스크 착용은 방역 지침 준수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그리고 대학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실시합니다.
또,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 확진 학생도 등교하고 기말고사도 치를 수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모든 유초중고와 대학에서 등교와 수업이 정상화됩니다.
교실 내 밀집도 조절을 위한 원격수업이 사라지고 방과후 학교와 돌봄이 정상화되는 겁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게 되는 다음 달 23일 이후엔, 확진 학생도 등교하고 시험도 볼 수 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격리 의무화 해제 시) 등교라든가 기말고사 응시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등교, 출결 이런 공통적인 학사 운영의 지침과 기준은 교육부가 마련해서 안내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요.]
다만, 확진 학생들이 매일 등교할지 좌석 배치나 수업 참여 방식 등 구체적인 부분은 현장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학교는 밀집도가 높은데 백신 접종률 등 기본 방역 상황이 학년별로 크게 차이 나고, 학내 의견도 갈려서입니다.
[황승주/ 상암중 1학년 : 마스크 쓰니까 괜찮지 않아요? 친구랑 노는 게 좋아서. 그리고 코로나 많이 이미 나왔으니까 그냥 나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허민서 / 상암중 1학년 : 확진이 아직 안 된 친구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또 무증상자가 다 된다고 확신할 수 없으니까, 그래도 아직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교내 일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완화됩니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검사는 사실상 없어지고 확진자가 나와도, 접촉자 조사 없이 같은 반 학생 가운데 고위험군과 유증상자만 진단검사를 한 번 받으면 됩니다.
수련회와 수학여행 제약도 점차 완화돼 8월부턴 예전처럼 별다른 제약 없이 갈 수 있고 대학 축제는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복귀하며 캠퍼스의 봄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내 마스크 착용 기준은 현재의 KF80 이상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종류를 확대하고 실... (중략)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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