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찾은 尹 "규제 풀 것"...대통령실 인선 이르면 24일 발표 / YTN

YTN news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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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선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장관 후보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속도를 조절하던 대통령실 인선은 이르면 오는 24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윤 당선인이 오늘 호남을 방문해 민생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어떤 메시지를 남겼습니까?

[기자]
윤 당선인은 오늘 전북, 전남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와 경북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일정인데요.

지역 민생 행보 차원으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윤 당선인은 전북지역으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새만금 개발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동 경로에 위치한 새만금 지역 일대를 조망했습니다.

이후 전주로 이동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며 호남 지역 민생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전북 경제 발전을 이야기했는데요.

윤 당선인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경제발전, 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도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습니다.]

지역 일정을 마치면 서울로 돌아오는데, 어제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찾아 조문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경남지역을 순회하며 1박 2일로 지역 일정을 이어갑니다.


새 정부 1기 내각 인사들을 둘러싼 검증 정국에 대통령실 인선 발표가 다소 늦어졌는데요.

이르면 일요일 발표될 거로 보인다고요?

[기자]
대통령실 참모 인선은 이르면 일요일, 오는 24일쯤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청와대 조직에서 정책실장을 없애고, 민정과 일자리를 뺀 수석비서관 여섯 명 체제로 큰 틀이 잡혔는데, 인선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인선 속도 조절은 1기 내각 인사들에 대한 검증 본격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 병원장으로 재직할 때 두 자녀가 의대 편입학 시험에 합격한 것과 관련해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연일 해명하며 필요하면 직접 조사받겠다고 강수를 뒀는데, 여론은 싸늘...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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