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선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지역 민생 행보를 벌입니다.
장관 후보자 논란이 불어나는 가운데 속도를 조절하던 대통령실 인선은 이르면 오는 24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윤 당선인이 오늘은 지역으로 내려가 민생을 돌아본다고요?
[기자]
네, 윤 당선인은 오늘 전북, 전남지역으로 향하는데요.
말씀하셨듯 지역 민생 행보 차원입니다.
당선 후 다시 찾아뵙겠다던 지역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건데요.
특히 전북지역으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새만금 개발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동 경로상에 위치한 새만금 지역 일대를 조망합니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와 경북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일정입니다.
지역 일정을 마치면 서울로 돌아오는데,
어제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찾아 조문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경남지역을 순회하며 1박 2일로 지역 일정을 이어갑니다.
새 정부 1기 내각 인사들을 둘러싼 검증 정국에 대통령실 인선 발표가 다소 늦어졌는데요.
이르면 일요일 발표될 거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대통령실 참모 인선은 이르면 일요일, 오는 24일쯤에 발표날 전망입니다.
현재 청와대 조직에서 정책실장을 없애고, 민정과 일자리를 뺀 수석비서관 여섯 명 체제로 큰 틀이 잡혔는데, 인선도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1기 내각 인사들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대통령실 인선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 병원장으로 재직할 때 두 자녀가 의대 편입학전형에 합격하면서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녀 학점과 영어성적, 무작위 추첨 면접관 배정 등을 근거로 부정행위가 없었다고 연일 해명하며 필요하면 직접 조사받겠다고 강수를 뒀는데, 여론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에서 자녀 병역과 관련해 허위 진단서라는 의혹도 제기했는데, 정 후보자는 오늘 출근길에서 수일 내로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재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정의 팩트가 없다던 윤 당선인 측은 어제 정 후보자와는 40년 지기가 아니라며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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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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