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대응 위해 다중이용시설별 방역수칙 재정비
고위험군 우선 검사·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정착 시급
인수위, 먹는 치료제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 검토
"먹는 치료제 소아처방, 해외에서 아직 특별한 이상 없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8백 명대에 머물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31일 천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해 14일부터는 엿새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이틀째 백 명대에 그치며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게 걱정입니다.
60세 이상 확진 비율은 3월 넷째 주 18.4%에서 지난주엔 21%로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도 60세 이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해제로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방역수칙을 다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정부는 고위험군, 위중증, 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의료대응을 집중하고 영유아·어린이 확진자 및 위중증 억제를 위한 조치를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고위험군을 우선 검사하고 치료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 정착이 시급합니다.
또 현재 2.9% 수준인 고령층의 4차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백신의 효과를 연일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먹는 치료제를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경희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 치료제 대상 확대는 현재 60세 이상자, 면역저하자, 40대 및 50대 기저질환자에서 처방대상을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로 확대하고 처방기관을 동네 병·의원까지 확대 추진하는 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처방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해외에서 소아들에 대한 임상 결과 아직 부작용 등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먹는 치료제는 51만 명분이 남아 있고 추가 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라 처방 대상이 확대돼도 물량 부족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 (중략)
YTN 최명신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1922201426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