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2배 넘게 증가…11만 8천여명 확진

연합뉴스TV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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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2배 넘게 증가…11만 8천여명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18일) 전국적으로 11만 8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거리두기는 풀렸지만 추가 확산 대비와 '롱코비드' 환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어제(1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1만 8,5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만 7,7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그제(17일)와 비교하면 하루 새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한 주 전보다는 9만 2,000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5만 8,15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49.1%를 차지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647만 1,940명으로 국민 3명 중 1명꼴로 감염 이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줄어 8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평균 1,000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30명 늘어 누적 2만 1,354명이 됐습니다.

4월 초 0.12%였던 치명률은 한동안 연이은 사망자 급증에 현재 0.13%로 다소 올라갔습니다.

백신 3차 접종률은 64.3%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4차 접종도 시작됐지만 아직 1%로 참여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어제(18일)부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는데 일부 추가 확산 및 재감염 우려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기존 확진자들도 장기간의 후유증을 호소하며 온전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길게는 수개월 간 호흡곤란과 기침 등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원인 분석과 치료는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 #신규 확진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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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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