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4만명대 확진…오늘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7일) 오후 9시 기준 4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건데요.
오미크론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전면 해제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6,7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만 4,783명 줄어들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겁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4만여명 감소했고, 2주 전보단 8만여명 줄어들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발표만 놓고보면 10주 만에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전면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종교시설과 일부 사업장에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명령을 내린 뒤 약 2년 1개월 만의 일상 회복입니다.
식당, 카페 등 모든 시설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고 10명까지였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299명까지만 가능했던 대규모 행사와 집회, 수용 인원의 70% 규모까지만 허용됐던 종교활동 시설 인원 제한도 사라집니다.
공연장, 학원, 독서실의 띄어앉기 의무도 해제됩니다.
오는 25일부턴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 경기장 등에서 먹고 마시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은 당분간 유지되고, 실외 의무 착용은 2주간 감염상황을 지켜본뒤 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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