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폐지,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해 직접 국회를 찾아 박광온 법제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김 총장은 박 위원장에게 검수완박 법안을 신중히 검토해달라며 법사위에 출석해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고, 박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 (검수완박) 법률안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 그리고 법률안이 갖는 제도적인, 여러 가지 예산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함께 검토해주십사 말씀드렸고요, 특히 법사위가 열리게 되면 열리는 날에 저도 참석해서 말씀드릴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박광온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헌법과 국회법 규정대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책임 있게 심의할 것이라고 했고 또 국민이 주신 헌법적 권한을 합당하게 국민을 위해서 행사하도록 하겠다는 그런 취지를 얘기했습니다. (김 총장 법사위 출석은) 저희가 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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