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처음으로 진행한 합동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와 세금 체납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경찰과 서울시, 한국도로공사는 어젯밤(14일)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와 동대문구에서 합동 단속을 진행했습니다.
단속 과정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으로 운전하던 남성과 술을 마신 뒤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던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같은 곳에서 과태료와 지방세 체납 차량 단속을 벌인 서울시와 구청, 한국도로공사는 체납자 10여 명을 적발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지방세와 과태료 등 5백여만 원을 징수하고, 남은 체납액에 대해서도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매달 마지막 주, 이 같은 합동 단속을 진행해 음주운전과 세금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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