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3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 12일 오전 8시 반쯤 뉴욕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에 들어서던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승객 10명이 총에 맞았으며, 적어도 1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방독면 마스크를 쓰고 주황색 안전 조끼를 입은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총을 마구 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역 주변 10여 개 블럭을 봉쇄한 뒤 도망간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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