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여름 같았던 한낮을 생각하고 오늘 가벼운 옷차림 하셨던 분들은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많이 추우셨을 텐데요, 어제 25도 안팎을 보였던 서울과 대관령은 오늘 각각 13.7도, 대관령은 3도까지 수직하강했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어제보다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진 건데요,
날은 점점 오르며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주말인 토요일에는 한낮기온 19도로 온화한 봄날씨 보이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어젯밤부터 오락가락 내리는 봄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20~60mm로 봄비치고 꽤 많은 양이 예보되어 있고 경기 남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 중북부지역은 1mm 안팎으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남부에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로 강수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과 전북에는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또 제주는 내일 밤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텐데요, 바람까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