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맞대결에서는 민주당 어느 후보가 나와도 패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국민의힘이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확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는 누구일지 물어봤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24.9%, 박주민 의원 12.3%로 집계됐고, 김진애 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이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없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 비율도 44.1%에 달했습니다.
유력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송영길 전 대표의 가상대결에서 50.8%를 지지를 얻어 39.0%에 그친 송 전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오 시장은 박주민 의원의 가상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