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MBN이 서울과 부산시민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크게 앞섰는데, 시정운영 능력과 함께 국정심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MBN이 한길리서치와 함께 서울시민 859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6.3%를 얻어 25.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0%p 이상 앞섰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오히려 박 후보가 오 후보를 12.5%p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는데 한 달여 만에 뒤집혔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주 지지층인 3,40대에서조차 오 후보가 앞섰고, 다른 연령대는 격차가 더 컸습니다.
지지후보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이 무엇인지도 물어봤습니다.
'후보들의 정책 및 시정운영능력'이라고 답한 비율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