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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꺾고 산불 걱정 덜고"…전국 곳곳 단비

연합뉴스TV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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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꺾고 산불 걱정 덜고"…전국 곳곳 단비

[앵커]

때아닌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립니다.

일부 내륙에는 내일(14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비가 산불 걱정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70여 건.

하루 평균 10건가량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4월에 30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고온현상에 대기가 바짝 메마른 데다, 강풍까지 겹쳐 순간의 부주의가 큰불로 이어진 것입니다.

더위를 식히고 산불 우려도 씻어줄 단비가 내립니다.

특히 동시다발 산불로 뒷불 감시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번 비가 재발화 위험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 최고 60mm,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에 5~40m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 강원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사흘간 비가 이어질 전망인데, 성질이 다른 두 공기 사이에 낀 비구름이 우리나라 상공에서 정체하기 때문입니다.

"북동풍에 의해 남하하는 찬 공기와 남서풍을 따라 북상하는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 부근에서 서로 만나 충돌하면서 좁은 (비구름) 수렴대가 발달하게 됩니다."

비와 함께 고온현상은 한풀 꺾이면서 두 달가량 앞서가던 봄 날씨는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건조함은 일시 해소되겠지만, 주말부터 다시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와 산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mail protected])

#단비 #건조해소 #돌풍벼락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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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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