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낮 더위…강원 영동 산불 비상

[앵커]

오늘, 맑은 날씨 속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과 내일은 따뜻한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쑥쑥 오르겠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초여름 수준까지 올라 다소 덥게도 느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5도, 강릉 29도, 대구가 27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동해안 지역으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화재 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경북과 강원영동지역은 산불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영동 지역이 고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속 9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들어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겠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날인 내일도 화창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이 20도에서 25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해 따뜻하겠고요.

공기도 깨끗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기도 좋겠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토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수요일날씨 #산불조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