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을 선출하는 1차 투표가 현지시각 10일 오전 8시,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프랑스 전역에서 시작됐습니다.

프랑스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끼리 2차 투표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7시이지만 파리, 리옹 등 대도시는 8시까지 가능해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쯤 나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연임에 도전하고,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한다는 시나리오가 유력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결선에서도 승리한다는 예측이 우세하지만, 지지율 차이가 지난 대선 때만큼 크지 않아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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