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국인 입국 전면 허용...유학생·'워홀러' 발길 / YTN

YTN news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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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기간 봉쇄'로 유명한 호주가 거리 두기를 해제하고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2년 동안 막혔던 외국인 입국이 허용되면서,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윤영철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인파로 가득 찬 박람회장, 세계 5대 원예행사로 꼽히는 멜버른 국제 화훼쇼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고강도 봉쇄'로 유명한 호주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한적으로 해제하는 등 방역 대부분을 풀면서, 도심은 일상으로 되돌아간 모습입니다.

[글렌 맥크노마라·로레이 버크 / 관람객 : 밖으로 나와 멜버른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이 스타일스·자니 모어 / 관람객 : (입장 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해야 했지만, 다른 규제들은 없었습니다.]

2년 동안 가로막혔던 하늘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 2월부터 외국인 입국을 전면 허용했고,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면제했습니다.

오랜 시간 외국 인력 유입이 막히면서 인력난에 시달렸던 호주 정부의 외국인 유치 지원책인 셈입니다.

[박진혜 / 유학생 : 2년 전부터 (입국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까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비자 비용 자체가 아주 적은 금액은 아니다 보니까 적게는 2주 많게는 4주까지의 생활비가 지원되는 거랑 마찬가지니까 다들 좋아하죠.]

[김성대 / 유학원 관계자 : 팬데믹 수준하고 비교하면 최소 60~80% 가까이는 문의가 더 많아졌고요. 학생들이 복귀하니까 직원들이 복귀해서 어느 정도 학교들이 80% 가까이는 지금 대면 수업 하고 있고요. 경제적인 고용 창출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해외 입국객의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사라지면서, 앞으로 호주를 찾는 외국인 발길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YTN 월드 윤영철입니다.






YTN 윤영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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