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가격지수 역대 최고치…국내 물가부담 우려

지난 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집계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의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2.6% 오른 159.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수가 도입된 1996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뛴 가운데, 특히 곡물은 전월 대비 17.1% 오른 170.1포인트, 유지류는 23.2% 뛴 248.6포인트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농식품부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물가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시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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