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 사고 해역 도착…수색 작업 합류
"잠수 가능 인력 11명"…추후 수중 수색 진행
선박 위치 특정이 우선 과제…타이완과 수색 협력
타이완 해역에서는 실종된 선박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견된 시신 2구는 실종된 한국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고, 우리 정부가 급파한 해경 경비함은 사고해역에 도착해 수색 작업에 합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우리 해경, 타이완 해역의 수색 작업에 합류했다고요?
[기자]
네, 우리 정부가 현지에 급파한 해경 경비함, 애초 예정 시각보다 다소 늦은 오후 1시 10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타이완 당국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전달받은 후 오후 2시부터 수색에 합류했습니다.
경비함 운용 인력을 제외하고, 이번에 투입된 구조 가능 인력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포함해 모두 11명입니다.
수중 수색을 위한 잠수 가능 인력이 11명이라는 의민데요.
다만, 곧바로 수중 수색을 진행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바다 상태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인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고,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선박 위치를 특정하는 것이니만큼
우선 정확한 선박 위치 특정을 위해서 타이완 당국과 협력해 수색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추가로 구조 가능 인력 15명이 탑승한 잠수지원함 1척도 사고 현장에 파견했는데, 이 잠수지원함은 모레 밤 도착할 전망입니다.
어제 사고 해역 부근에서 발견된 시신 2구는 우리 실종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 2구는 사고 발생 지점 북서쪽 4.5해리 해상에서 발견됐고, 현지 병원에 안치 중입니다.
앞서 한국 국적 선원 6명이 탑승한 예인선 '교토 1호'가 바지선 '교토 2호'를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견인하다가
그제 오전 타이완 해상에서 조난 신고를 보냈고, 교토 2호는 발견됐지만, 아직 교토 1호는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교토 2호에는 탑승 선원이 없었고, 현재 타이완 가오슝항 외항에 정박 중인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선체가 일부 파손된 점을 고려해 선체 안전 검사를 진행한 후 입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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