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내각 인선과 관련해 한 번에 최소한 7명에서 8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퇴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7~8명씩 두 번에 다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레(10일)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내각 인선 발표 여부는 내일 알 수 있다며 경제부총리만 발표할 순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게 검증보고서인데 아직 더디다며, 자료가 다 와야 검증이 시작되니 늦어지는 것일 뿐 인사가 난항을 겪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구 의원을 배제하는 기조라고 딱 잘라 얘기하긴 그렇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역시 좀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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