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계곡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체포영장 재발부
■ 방송 : 2022년 4월 8일 (금)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평 계곡 남편 살인사건'의 용의자 두 명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검찰과 경찰은 합동 검거팀을 꾸려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왜 아직 용의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는 건지, 또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번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4월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공개수배가 된지도 벌써 열흘째인데요. (지난달 30일) 어떻게 장기간 흔적 없이 도피 생활할 수 있을까요?
용의자들의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사용 흔적도 없는데, 조력자가 있을까요?
두 사람이 잠적하기 직전에 누리꾼을 고소해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현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을까요?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검찰이 용의자들을 제때 검거하지 못하고 뒤늦게 경찰 공조를 요청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체포 골든타임은 언제인가요?
지난 2019년 6월 30일 사건 당일 찍힌 영상이 공개가 됐죠. 검찰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 남편 윤 모 씨를 용의자들이 부추겨 다이빙하도록 한 뒤 제대로 구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영상으로 이 날 상황을 좀 짐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싶어요?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찾은 대포폰 내용을 보면, 윤 씨를 살해하려고 시도한 적이 더 있었던 것 같아요?
윤 씨가 사망하고 5개월 뒤 이은해가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고 이은해가 직접 이를 제보하면서 이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던 걸까요?
남편 윤 씨는 15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6천만 원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이은해의 전 남자친구 두 명이 사망한 것을 두고도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피해자가 윤 씨 한 명이 아닐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검경 합동팀에 경찰이 수사관을 11명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검거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수사를 진행하기에 부족한 규모라고 보시나요?
검찰이 체포 영장 만료를 닷새 앞둔 어제(7일) 3개월짜리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는데요. 이때까지 용의자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공개수배가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용의자 체포에 공개수배가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던 사례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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