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 챔피언결정전이 KB손보 케이타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나란히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 팀은 내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20 대 24로 패색이 짙던 3세트, 케이타가 원맨쇼를 시작합니다.
벼락같은 서브에 이은 연속득점, 순식간에 넉 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서브에이스까지 보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믿기시나요, 19 대 24에서 25 대 24를 만든 괴물, 우리가 알던 케이타에서 또 진화된 케이타로 왔습니다."
KB손보는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가며 챔피언결정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케이타 / KB손해보험 라이트 : 집중력의 비결은 저를 믿은 겁니다. 한번 해보자, 안 되면 안 되는 거고 되면 좋다는 생각으로 경기했습니다.]
스물한 살에 V리그를 평정한 '말리 특급' 케이타.
해외 구단들의 큰 관심 속에 이탈리아행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후인정 / KB손해보험 감독 (지난 5일) : 결정된 건 없고요. 또 트라이아웃 신청은 리그에서 뛰는 용병들은 시즌이 끝나고 또 일주일 동안 기간이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는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케이타를 잡을 생각입니다.]
막느냐 아니면 뚫어내느냐, 케이타의 손끝만 바라보는 '케이타 시리즈'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각 2년 연속 통합우승, 창단 첫 정상을 바라보는 두 팀은 마지막 3차전만 남겨뒀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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