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만료 앞두고 추적 '속도'...경찰, 과거 의혹도 조사 / YTN

YTN news 2022-04-07

Views 4

검찰이 공개수배 한 '가평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합동 검거팀을 꾸려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이은해의 과거 의혹들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인천지방검찰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두 용의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 체포 영장 시한이 곧 다가온다고요?

[기자]
네, 오늘이 공개수배 9일째인데,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검거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습니다.

이곳 인천지방검찰청과 경찰이 합동 검거팀을 꾸려 추적 중인데, 결정적인 단서는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가 장기화하거나 자칫 미제 사건으로 남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용의자들은 잠적한 뒤 넉 달 동안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추적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체포 영장 만료 시한이 임박하면서, 검경이 더욱 검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는데요.

인천지검은 체포 영장을 두 번 발부받아 이들을 쫓아 왔는데, 이 영장의 만료 시한이 오는 12일, 닷새 뒤로 다가온 겁니다.

검거팀이 이날까지 두 사람을 체포하지 못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야 합니다.


네, 경찰은 이은해의 과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누리꾼들을 통해 2010년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2014년 태국 파타야 해변 익사사고 등도 이은해가 보험금을 노리고 벌인 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인천경찰청은 이 가운데 태국 파타야 해변 익사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태국 현지 경찰이 작성한 2장 분량의 부검 기록도 경찰청에서 넘겨받았는데요.

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당시 사고를 처음부터 꼼꼼히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또 이은해의 당시 남자친구가 숨진 2010년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관련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당시 이은해도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는데, 혼자 살아... (중략)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0716283234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