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후원금 편법지원 의혹…외식업중앙회 압수수색

경찰이 국회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편법 지원한 의혹을 받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5일) 서울 중구 중앙회 사무실을 오전 9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재무·회계 서류, 결재 문건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후원 대상 국회의원들의 혐의는 드러난 바 없다"며 후원받은 의원들의 소속 정당은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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